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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골프 교실] <434> 클럽을 목표에, 몸통은 평행 정렬

비거리와 방향이라는 골프의 두 가지 기본 요소 중에서 방향이야말로 단연코 중요한 요소다. 왜냐하면 타수를 줄이기 위한 열쇠는 실수를 줄이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장 흔한 실수중 하나는 클럽페이스 조준과 몸통 정렬이 잘못되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스윙도 클럽페이스나 골퍼의 몸이 목표에서 어긋나게 조준, 정렬되면 불규칙한 샷이 나올 수밖에 없다.   올바른 몸통 정렬로 조준, 셋업하는 것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클럽페이스와 눈, 어깨, 힙, 무릎, 발 등이 모두 동원되기 때문이다. 이들 요소 중 어느 하나라도 목표에 제대로 정렬되지않으면 스윙과정에서 이 오류를 수정하려는 계산을 하거나 아니면 샷이 타깃 라인에서 벗어나는 것을 감수해야만 한다.   이 조준과 정렬의 이론을 이해하기 쉽도록 볼에서 목표까지 철로가 뻗어 있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클럽페이스와 볼은 바깥쪽 철로 위에 있고 골퍼의 몸은 안쪽 철로에 있게 되므로 몸의 정렬은 목표와 평행한 지점을 향할 것이다. 골퍼들이 범하는 가장 흔한 실수중 하나는 볼이 목표의 오른쪽을 향하는 것이다. 이는 클럽페이스가 오른쪽으로 조준돼 있거나 몸통이 오른쪽으로 정렬돼 있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로는 눈의 역할도 있는데 사람들은 흔히 눈으로 목표에 집중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어깨를 목표에 정렬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어드레스 상태에서의 눈은 신체 정렬보다 훨씬 더 오른쪽을 향하게 된다. 양 어깨가  정확하게 위치하면 오른쪽 어깨를 잘못 정렬하기란 신체학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며, 힙과 무릎, 발을 정렬하는 것도 훨씬 쉬워진다.     따라서 스윙궤도는 상당 부분 어깨의 정렬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눈의 역할에 대해 명심해야 할 또 한가지는 어드레스는 정확하게 했는데 목표를 보기 위해 고개를 돌리지 않고 고개를 듦으로써 어드레스 자세가 변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고개를 들면 오른쪽 어깨가 돌아가기 쉬운데, 그 결과 어깨의 밸런스가 무너진다. 따라서 정확한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하려면 목표를 볼 때 고개를 들지 말고 돌려서 봐야한다. 가능한 왼쪽어깨의 끝을 보도록 하면 정렬 바르게 할 수 있다.     클럽페이스를 제대로 조준하는 첫 번째 단계는 클럽을 목표에 조준하고 몸통을 목표와 정렬하는 일련의 '프리샷 루틴(pre-shot routine)' 볼 뒤에 서서 자신이 치고자 하는 샷을 머릿속에 입력을 익히는 것이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전익환 골프 교실 클럽 목표 클럽페이스 조준 몸통 정렬 어드레스 상태

2022-06-08

[전익환 골프교실] 여러가지 변수 많아 심사숙고 필요한 샷

 먼저 벙커샷의 기본을 이해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연습을 해보자.     우선 모래 위 7~8 인치 가량 원을 그린 다음 샌드 웨지로 스윙을 해 원 안 모래를 퍼낸다. 이제 원안에 티를 올려놓고 샌드웨지로 티를 쳐내는 연습을 해보자. 모래 위에 볼을 놓고 똑같은 스윙으로 볼을 퍼낸다.     퍼팅과 마찬가지로 벙커샷을 하는 스타일은 사람 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벙켜샷을 잘하는 선수는 반드시 지키는 기본이 있다.   그것은 벙커샷을 하는 절차가 일정하다는 사실이다. 드라이버 샷부터 퍼팅에 이르기까지 샷을 하기 전 어떤 샷을 해야 할지 또는 어떤 샷을 할 수 있는지 충분히 관찰하는 것이다. 먼저 볼 라이를 살펴보고 어떤 종류 샷을 머릿속으로 그려본다. 높이 띄우는 부드러운 샷을 해야할까? 그린에 떨어지면서 홀을 향해 굴러가는 샷을 할까? 볼을 높고 부드러운 샷으로 결정했으면 어드래스 할 때 샤프트를 볼 뒤로 기울여서 로프트가 커지도록 해야 한다.     클럽페이스 조준과 그립을 마치면 스탠스를 취하는데 오른발이 앞쪽으로 오는 오픈 스탠스를 취한다. 즉 엉덩이를 미리 열어줌으로써 클럽을 볼 밑으로 밀어넣기가 쉽기 때문이다. 또한 백 스윙도 짧아지고 위로 솟아올리는 업라이트 스윙을 하기에도 쉬운 이점이 있다. 볼 라이, 즉 위치가 좋을 경우에는 볼을 스탠스 중앙에서 약간 앞쪽으로 놓고 손은 볼과 같은 위치 또는 약간 뒤에 놓으면 된다.     여기서 한가지 원리는 어드레스 자세와 임팩트 순간에 손이 볼보다 앞에 있으면 로프트가 낮아져서 볼이 낮은 궤도로 날아갈 것이다. 손이 볼보다 뒤에 있으면 로프트가 높아질 것이다. 벙커샷을 할 때는 볼에서 몇 인치 뒤를 치라는 가르침이 대세였다. 이는 좋은 가르침이긴 해도 모래의 다양한 밀도를 감안하지 않은 것이다.     발을 모래 속에 비벼 넣음으로써 모래 성질을 알아볼 수 있다. 굵거나 젖어있는 모래, 단단하게 눌려있는 모래는 클럽 바운스가 커서 로프트 효과가 커질 것이다. 반면 부드러운 모래는 클럽의 더 많은 바운스 효과를 요구한다. 또 발을 모래 속에 비벼넣으면 스윙 중심이 낮아져서 클럽을 볼 밑으로 쉽게 밀어 넣을 수 있다.   또 하나의 유익한 요령은 클럽 토우가 힐보다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는데, 이는 샷을 마칠 때까지 클럽페이스가 계속 열려 있게 하기 위해서다. 벙커샷 특징은 여러가지 요소가 많아서 머릿속에서 신중히 결정한 후 샷을 하는, 심사숙고가 필요한 샷이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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